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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도 뉴노멀시대! 안전, 활동성 충족되는 유기농 생리대 극소수 불과

-유기농 순면 적용 범위, 완전무염소표백, 높은 흡수력·착용감까지 확인해야


조원익 기자 wicknews1@naver.com | 2020-05-21 20:39:07


'유기농 순면·표백방식·흡수기능까지 확인해야 진짜다!' 2017년 생리대 파동 이후 ‘유기농’, ‘100% 순면 커버’ 등 안전성을 강조한 생리대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유기농에 대한 관심과 인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 생리대에 대한 뉴노멀(새로운 기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유기농 순면 인증마크를 획득한 것을 기준으로 유기농 생리대를 구분하고 있지만, 이 기준은 대부분 탑시트에만 적용되고 있어 개선될 필요가 있다. 이에 시중에 판매하는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대형 제품 10개를 조사해 유기농 순면 적용 범위, 표백 방식, 흡수 기능까지 꼼꼼히 살펴봤다.




◆‘100% 유기농 순면 커버’면 된다? 더 세분화해 ‘300% 사용’인지 체크하세요! 유명한 해외 유기농 생리대뿐 아니라 ‘유기농’을 강조하는 국내 생리대 브랜드 제품을 살펴보면, 생리대의 가장 겉면인 탑시트에만 유기농 순면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개 제품 중 탑시트 외에 샘방지 날개, 흡수체에도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업체는 국내 업체 단 한 곳이다. 나머지 90%는 샘방지 날개가 없거나 샘방지 날개에 PE복함섬유를 적용했고, 흡수체에는 펄프, 고분자 흡수체, 압축펄프, 일반 순면 등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는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강조하고 있는데, 유기농 생리대를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들은 탑시트보다 샘방지 날개·흡수체 기능에 대한 불만이 많다. 이에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100%’라는 수치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탑시트를 넘어 샘방지 날개, 흡수체까지 모두 유기농 순면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탑시트에만 유기농 순면을 적용한 제품이라면 실질적으로 생리대 구성요소 전체를 기준으로 유기농 순면 사용이 30%에 불과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주요 요소인 탑시트, 샘방지 날개, 흡수체 각각을 기준으로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하는지 살펴서 총 300% 유기농에 만족하는지 여부를 세분화 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 ◆생리대 표백, ‘무염소표백(ECF)’ 넘어 ‘완전무염소표백(TCF)’이어야 더 안전 생리대를 표백하는 과정은 주로 ‘무염소표백(ECF: Elemental Chlorine Free)’ 방식과 ‘완전무염소표백(TCF: Totally Chlorine Free)’으로 나뉘는데, 최근 산소계 친환경 표백 방식인 ‘완전무염소표백(TCF: Totally Chlorine Free)’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완전무염소표백방식은 염소 또는 염소계열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산소계 성분만 사용한 친환경 표백방식으로,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반면, 무염소표백 방식은 염소계열 성분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아 잔존물이 다른 유기화합물과 만나 미량의 다이옥신 성분이 검출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조사 결과, 10개의 생리대 업체 중 탑시트, 샘방지 날개, 흡수체 모두 완전무염소표백방식을 적용한 곳은 한 곳이었다. 완전무염소표백 공정을 거친 흡수체를 적용한 업체는 세 곳이었으며, 샘방지 날개가 있는 7곳 중 한 업체만 샘방지 날개에 완전무염소표백 방식을 적용했다 밝히고 있었다. ◆유기농 생리대, 활동성 위해 흡수 기능까지 고려해야 탑시트 아래서 생리혈을 빨아들이는 흡수체는 주로 고분자 화학 흡수체(SAP), 유기농 순면, 일반 펄프, 천연압축펄프 등 4가지로 사용된다. 이중 고분자 화학 흡수체는 흡수력이 높아 생리대 두께를 얇게 만들어 주지만, 과도하게 수분을 빨아들여 질 건조증 등 피부가 예민할 경우 여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유기농 순면의 경우 착용감은 좋지만 흡수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조사한 생리대 브랜드 중 60%는 고분자 화학 흡수체 또는 일반펄프, 20%가 천연압축펄프를 사용하고 있었다. 또 유기농 순면을 적용한 업체는 한 곳으로 밝혀졌다. 특히, 해당 업체는 착용감은 좋으나 흡수력이 약하다는 유기농 순면 흡수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공법인 천연압축펄프를 적용한 이중 흡수체를 사용해 기존에 없었던 생리대 기술을 보여주었다. 10개의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300% 유기농 순면 사용·완전무염소표백(TCF) 방식 적용·흡수력 등에 모두 만족한 제품은 오드리선(대표 이화진)의 ‘TCF 더블코어’다. TCF 더블코어는 탑시트부터 샘방지 날개, 흡수체까지 유기농 순면을 사용하고 완전무염소표백(TCF) 공정을 거쳐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흡수력이 떨어진다는 유기농 순면 적용 흡수체와 함께 흡수력이 좋은 천연압축펄프를 사용한 2중 흡수체를 적용해 기능적 단점을 보완했다. 오드리선 이화진 대표는 “생리대 성분 관련 이슈가 수년째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고,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생리대 기술도 꾸준히 증가해 기준이 새롭게 정립된 ‘생리대 뉴노멀 시대’가 되었다”며,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소비자들이 생리대 선택시 혼란스럽지 않도록 가장 진화된 기술을 적용했으며, 안전성·기능성을 모두 겸비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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